비행기를 타고 호주 공항에 도착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호주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호주에 가져와서는 안되는 물건 등에 대한 정보입니다.

  가) 비행기가 호주의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승무원들이 아래와 같이 생긴 입국여객용
       카드를 나눠줍니다.
        - 첨부한 샘플은 한국에서 직항을 이용해 호주에 도착하는 경우에 받게 되는 카드로
          한글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된 카드라도 양식과 작성해야 하는 내용은
          동일합니다. 첨부파일을 참조해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 입국심사대 앞에서도 작성할 수 있습니다.
        - 푸른색 또는 검정색 펜을 사용해서 영어로 작성합니다.

  나) 입국신고서 앞면
    (1) 비행기편 번호 혹은 선박 이름(Flight number of name of ship) : 본인이 타고 호주에
         도착하는 비행기의 편명 (예, 대한항공 KE0121, 아시아나 OZ601), 잘 모르는 경우
         승무원에게 물어보거나, 항공권에 인쇄된 내용 참조
    (2) 호주내에서 체류할 주소(intended address in Australia) : 임시 숙소를 예약해 두었다면,
         해당 주소를 적으면 됩니다. 구체적인 번지 등은 몰라도 괜찮습니다.
    (3) 호주에 가지고 오는 물건에 대한 질문 (1~10)
        - 해당 질문을 자세히 읽어보고 정직하게 대답하시기 바랍니다.
        - 정해진 용량 이상의 술이나 담배를 가지고 입국하는 경우, 압수를 당하거나 무거운
          벌금을 물게 될 수 있습니다.
    (4) 서명 : 여권과 동일한 서명을 하고 입국 날짜를 씁니다.

  다) 입국신고서 뒷면
    (1) 여권에 기재된 국적 : Republic of Korea 또는 South Korea로 표기하면 됩니다.
    (2) 호주로 입국하는 비자의 유형을 묻는 질문(가운데, A,B,C가 표시된 부분)에는
         B(방문자 혹은 임시 거주자)에 체크하고 예상 체류 기간을 쓰면 됩니다.

  라) 호주로 가지고 올 수 없는 물건들
    (1) 호주는 다른 대륙과 멀리 떨어져 있어 독특한 자연 환경과 일반적으로 다른 대륙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들(캥거루, 코알라 등)로 유명합니다.
    (2) 자연환경과 자국의 농업을 보호하려는 노력도 활발한 나라입니다
    (3) 따라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검역이 더 철저한 편이며 어떤 종류이든 살아있는 식물,
         동물뿐 아니라 식물의 씨앗, 나무로 만든 제품, 계란 또는 우유로 만든 음식물의 반입도
         아주 힘든 국가입니다
    (4) 비행기에서 먹던 음식도 가능하면 입국심사 전에 다 먹거나 휴지통에 버려야 합니다.
    (5) 진공포장되고 상표가 붙어 있는 상품의 경우, 반입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예) 김치, 고춧가루 등
    (6) 자세한 내용은 AQIS 에서 제공한 ‘호주반입이 금지된 품목들은 무엇입니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AQIS : Australian Quarantine Inspection Service 호주 검역•검사 사무소